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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역사

파리는 프랑스 최대의 도시이며,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중심이다. 케스타 지형을 나타내는 파리 분지의 중앙에 위치하여 시내를 세느 강이 흐른다. 이 강의 중천에 있는 시테섬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행정적으로는 하나의 코뮌 단독으로 주를 구성한 특별시이며, 루브르 박물관을 포함한 1구역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20개의 행정 구역이 늘어서 ‘달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북위 49도로 다소 고위도에 위치한다. 북대서양 해류와 편서풍에 의해 일 년 내내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서안해양성 기후의 대표적인 도시이다. 시역은 성곽 도시 시대의 성벽 흔적을 따라 만들어진 순환 고속도로의 내부 시가지 및 그 밖 서쪽 불로뉴 숲 밖 동부 방센느 숲을 합친 형태로되어 있으며, 면적은 105.40km 2에 달한다. 시의 인구는 1950년대 약 290만명의 절정에 달한 후 계속 감소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어, 2010년 현재 224만명에 달했다. 2010년 근교를 포함한 도시적인 지역의 인구는 1,000만명을 넘고 있어 런던을 능가하는 EU 최대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5] 파리 출신 거주자는 남성이 파리지엥(프랑스어: 'Parisien', parizjɛ̃ 빠리지엥), 여성이 파리지엔느(프랑스어: Parisienne, parizjɛn빠리지엔느)로 불린다. 1960년대 이후 옛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중부와 북부, 인도차이나 반도, 최근에는 중동, 동유럽, 중국 등지에서 빠리지엥과 빠리지엔느도 다민족, 다인종화되고 있다. 프랑스의 경제 중심지이며, 유럽에서도 손에 꼽는 금융 중심지이다. BNP 파리바, 토탈, 악사 등 세계 유수의 대기업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세계 500대 기업의 본사 수는 뉴욕과 런던을 앞지르고 서양의 도시에서는 최다이다.[6] 2008년의 파리 도시권 GDP 세계 6위 5640억 달러이며, 런던 도시권(5650 억달러)과 함께 유럽 양대 경제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7] “예술의 도시”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것처럼 파리는 회화에서 조각, 패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리 컬렉션이나 요리경연대회 개최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의류 문화와 음식 문화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정보 발신지가 되고 있다. 관광 파리는 “예술의 도시”,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만큼 그 문화적 영향을 세계에 지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로 부상했다. 이 때문에 1989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다. 매년 약 4,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 60%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다.[8]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역사적인 건축물, 수많은 유명한 미술품, 명품으로 대표되는 패션과 음식 등이다. 건물은 중세 이전의 것들도 남아있지만, 제3공화국 시대의 파리 개조 및 벨 에포크 건물이나 프랑스 혁명 200주년 그랑 프로젝터 건축물 등 각 시대의 세계의 최첨단 건축물들이 많다. 미술관에는 프랑스에서 활약한 저명한 예술가의 미술품 외에도 전쟁을 통해 얻은 전리품이나 구입에 의하여 수집된 세계적인 소장물들을 보유하고 있다.